소프트웨어 교육 전문기업 디랩(대표 송영광)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이 운영하는 제2기 지식샘터 디지털랩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되어 공교육의 SW 교육혁신 유도를 강화해 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지식샘터 디지털랩은 초중등 교육관련 에듀테크 제품 보유 및 솔루션 제공기업이 자사 제품 소개, 활용 교육, 커뮤니티 운영 등을 통해 ‘현장교원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다.
디랩은 개인별·수준별 맞춤 코딩 강의를 제공을 위해 지난해 5월 온라인 코딩교육 플랫폼 ‘디랩온’을 런칭했다. 런칭 1개월만인 지난 해 6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KERIS의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5385개사의 13.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바 있다. 이어 10월에는 KERIS의 에듀테크 실증지원사업, 교육현장 전문가-창업기업 매칭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지난 1년간 1억 5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은 디랩온은 서비스 고도화에 공을 들여왔다.
올해는 1:1, 1:4 퍼스널 양방향 소통 라이브 클래스 통해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메타버스의 선두주자로 알려진 로블록스의 한국지역 공식 에듀케이터(Educator)로 선정된 디랩은 디자인부터 개발에 이르는 로블록스 게임 제작 전 과정을 다루는 온라인 클래스 또한 디랩온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디랩온’ 런칭 1년만에 디랩은 지식샘터 디지털랩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며 B2C를 넘어 B2B 시장에 진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식샘터 디지털랩을 통해서는 로블록스로 배우는 코딩교육을 소개하며 현장 교원들에게 맞춤 코딩 강의를 제공한다.
특히 고퀄리티의 로블록스 게임제작 역량을 습득할 수 있는 메타버스 3D 콘텐츠 제작 툴 ‘엔닷캐드’를 활용한 3D 그래픽 소프트웨어 강의도 진행한다. Obby, 사격게임 등의 게임 출시가 가능한 수준의 역량을 목표로 교육이 이뤄지며, IT나 메타버스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포트폴리오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템플릿 서비스 제공도 준비하고 있다.
디랩 교육사업총괄 맹원영 부사장은 “지식샘터 디지털랩에서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공하게 되면서 디랩온을 학교 현장에 적합한 서비스로 개선하는데 필요한 피드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라며 “현직교사들의 실증을 통해 초중고 선생님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코딩 교육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며 더욱 발전된 디랩온 서비스로 공교육 현장의 교육혁신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